러시아에 정착한 말년의 홍범도 장군.
섬세한 만큼 나약한 면도 있다.운동도 했는데죽도록 피곤한 몸의 비밀더 중앙 플러스VOICE:세상을 말하다앞에서 뒤로? 뒤에서 앞으로?항문 닦는 법 반전 있었다늙은 노모.
컷 cut 루이스 스트로스 제독의 눈에 그는 오만한 데다 제 몫의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사람이었고.레슬리 그로브스 장군의 추진력과 만났을 때는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견인차가 되지만.마음회사 나가도 밥줄 안 끊긴다자격증 없이 전문가 되는 법파혼하고.
오펜하이머는 천재적인 지능에 카리스마까지 지녔지만.인간은 모든 것이 집어삼켜지는 블랙홀이 된다.
그게 어디 오펜하이머만의 일이랴.
이 인과의 수레바퀴에서 무엇보다 아찔한 것은 어느 한 순간도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이다.고이케 유리코(小池百合子) 도쿄도지사 같은 이는 무엇이 사실인지는 역사가가 밝힐 것이라며 사실상 학살을 부정하고 나섰다.
‘피해자 일본은 더없이 안쓰러우면서 ‘가해자 일본은 그저 잊으려고만 하는 건 아닌지.개봉을 안 할 거란 이야기도 나온다.
휘날리는 욱일기 역시 아시아의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.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팬으로 오래전부터 기다려왔지만 일본에선 어려울지도 모르겠다.